손잡이만 달려고 했으면 더 일찍 열었습니다. 걷는 길을 따라 문고리·조명·문턱·손잡이까지 집을 같이 보려고 2027년 5월에 엽니다(사업자등록 예정). 지금은 강연과 연구를 하고 책을 씁니다. 강연 · 컨설팅 · 상담 · 정리정돈 전문가 소개 의뢰를 받습니다.
2026년 8월, 17년 8개월을 일한 회사를 나와 이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업자등록은 2027년 5월에 하고, 그 전까지는 무료 점검과 실측, 요양등급 안내로 집을 먼저 봅니다. 회사에서 13년 동안 소방청과 함께 어르신 집을 고치는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고, 그 일이 지금 온리브가 하는 일의 바탕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한 25년 10개월 가운데 17년 8개월을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 부서에서 보냈습니다. 그 앞은 복지관과 청소년수련관, 공익재단이었습니다. 한 발은 사회에, 한 발은 회사에 두고 그 둘을 잇는 자리였습니다.
오래 하면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사업은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남아서 이어가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하는 일도 거기서 시작합니다.
전문 분야
송상훈은 낙상예방 안전한 집과 유니버설디자인 주거환경 개선을 합니다. 포스코이앤씨 재직 중 소방청과 함께 13년 동안 400여 세대의 집을 고치고 2,000세대 넘게 안전물품을 전한 경험으로, 지금은 온리브를 준비하며 부모님 집 점검과 요양등급 신청 안내를 하고, 안전손잡이 시공은 2027년 5월부터 소규모로 시작합니다. 기업 사회공헌 컨설팅과 블루카본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은 그 앞에 해 온 일이고, 담당자가 바뀌어도 이어지는 민관협력 사업을 설계하는 방식은 지금도 같습니다.
낙상예방 · 안전한 집
낙상은 어르신이 집에서 가장 자주 겪는 사고입니다.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지팡이까지 그 집 사람의 동선에 맞춰 설치하고 길이를 맞춥니다.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 사업으로 누적 400여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2,000세대 이상의 안전물품 지원을 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 주거환경 개선
문턱과 손잡이 높이, 조명과 바닥 마감을 그 집에 사는 사람 기준으로 다시 봅니다. 소방청 협력사업의 주거환경 개선에 화재예방과 에너지 효율, 유니버설 디자인을 함께 적용해 왔습니다.
기업 사회공헌 컨설팅
기업의 사회공헌·ESG 사업을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협약서를 쓰는 단계에서 어느 쪽이 무엇을 내놓고 무엇을 책임지는지 나눠 적어, 담당자가 바뀌어도 사업이 이어지게 만듭니다. 예산과 임직원 봉사, 파트너 기관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블루카본 ·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어촌계·주민이 참여하는 구조와 지자체 협약으로 운영합니다. 인천 소래·부안 줄포·광양 진월 세 권역에서 4년간 누적 7만 평. 심은 면적과 탄소흡수량을 측정해 기록하는 절차까지 함께 만듭니다.
이 밖에 민관 협약 설계와 해외 사회공헌·ODA 연계도 오래 해 온 일입니다. 함께 일하는 곳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사회공헌·ESG 부서, 공익재단과 모금기관, 사회복지기관, 공공기관 교육원입니다.
일하는 방식 — 담당자가 바뀌어도 사업은 지속가능하게
사업이 끝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예산이 아니라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협약서를 쓸 때부터 어느 쪽이 무엇을 내놓고 무엇을 책임지는지 따로 적었습니다. 돈을 대는 쪽과 결정하는 쪽을 굳이 하나로 두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바뀌어도 적어 둔 문장은 남습니다.
현장에서 팀을 꾸릴 때도 같았습니다. 회사 직원과 공무원, 복지관 실무자와 현지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었습니다.
조직도에는 없었지만 제 조직이었습니다. 소속도 회사도 국적도 다르고 행사가 끝나면 흩어지는 사람들이었는데, 일 잘하는 조직이었습니다.
해온 일
소방청 협력사업
집을 안전하게 하는 일, 13년
협약은 2013년 소방방재청과 맺었고, 기획과 실행은 제가 맡았습니다. 그 뒤로 기관 이름은 국민안전처로, 다시 소방청으로 두 번 바뀌었습니다. 서명한 사람도 양쪽 담당자도 여러 번 바뀌었고 사업 이름도 몇 번 달라졌지만, 사업 자체는 열세 해 동안 한 번도 쉬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름은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입니다.
문틀 손잡이를 다는 날. 소방청×포스코이앤씨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 사진 (송상훈 기획자 활동 설계)
2013년 4월 17일, 업무협약.사업설명회 — 그해의 대상 가구와 역할을 정합니다.한 집에 소방과 시공자와 담당자가 같이 섭니다.
10여 년소방청과 이어 온 협력사업
400여 세대누적 주거환경 개선
2,000세대 이상안전물품 지원
※ 사업 전체의 누적 실적이며, 포스코이앤씨 공식 집계입니다.
사업은 두 갈래로 나눴습니다.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 활동에서는 집을 고치면서 에너지 효율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함께 적용했고, 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에서는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119 안심팔찌」 같은 안전물품을 전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하려던 것은 같았습니다. 살던 집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2024년 11월에 소방안전업무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여러 손이 함께한 일에 제 이름이 적힌 것뿐입니다.
해양경찰청 협력사업
바다에서도 14년
소방청보다 한 해 앞선 2012년 9월, 해양경찰청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그해 10월에는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클린오션 봉사단이 출범했습니다. 동해와 남해에서 하던 수중 정화활동을 서해까지 넓히는 자리였습니다.
그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져 열네 해가 됐습니다. 2022년에 받은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에 적힌 공로는 이렇습니다. "평소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적극 협조하여 왔으며, 특히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공." 열네 해 동안 바다에 들어간 일을 공문서는 이렇게 적습니다.
블루카본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했습니다
서해의 인천 소래와 부안 줄포, 남해의 광양 진월 세 권역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했습니다. 4년 동안 누적 7만 평입니다. 세 지역과 각각 협약을 맺고, 심은 면적과 탄소흡수량을 측정해 기록하는 절차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제가 알던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모르면 배워서 하면 되는 일이었고, 뒤에 부안군이 국비 36억 원을 확보하는 데 조금 보탬이 되었습니다.
해외 사회공헌
대사관부터 찾아갔습니다
17년 동안 12개국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현장이 정해지면 그 옆에서 무엇을 할지 찾는 「1현장 1이웃」 방식이었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방글라데시, 필리핀, 칠레, 태국. 대사관과 현지 지방정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인허가와 협약을 받아 왔습니다.
인하대병원과는 2011년에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 협약으로 시작한 해외 의료지원이 2019년에 누적 1만 번째 진료에 닿았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방글라데시에 KOICA와 함께 비대면 건설직업훈련원을 세웠습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501명이 수료했고 150명이 현지에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라오스에서 시작한 사업은 회사가 철수한 뒤 국내의 한 사회복지법인이 이어받아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약력
2026. 8. ~
온리브 ONLIV 준비 (2027년 5월 개업 예정)어르신 주거환경 점검·낙상예방 시공·요양등급 안내 · 기업 안심홈 CSR 설계
2008 – 2026
포스코이앤씨사회공헌 기획·운영 · 경영혁신본부 커뮤니케이션실 대외협력그룹
2007 – 2008
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재단 설립 실무 총괄
2004 – 2006
서울시립 금천청소년수련관개관 준비부터 합류 · 사업운영팀장 · 사업운영과장
2000 – 2004
면목종합사회복지관재가복지·청소년 담당 · 2004년 팀장
자격 및 표창
사회복지사 1급보건복지부 · 2000
평생교육사 2급교육부 · 2000
청소년지도사 2급여성가족부 · 2005
지역사회개발전문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소방안전업무 공로 · 2024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해양환경 · 2022
2026년 9월 18일, 인천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평가지원단 위촉식. 배분 심사를 맡습니다.
연락
부모님 집이 걱정되기 시작한 자녀분, 퇴원을 앞둔 가족, 어르신 안심홈 사업을 설계하려는 기업·지자체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진 몇 장과 상황만 보내 주시면 무엇부터 손볼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업·지자체의 사회공헌 사업 설계와 강의·자문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